Rainbow Harmony
by 최승윤, 조정은

무지개는 공기 중에 물과 햇빛이 만나 생겨난다. 서로 다른 성질이 만나 여러 가지 색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것이다. 남편 최승윤 작가와 나도 그렇다. 그를 만나 다양한 서로의 모습들을 발견한다. 다르기 때문에 충돌하는 부분이 생기지만 그래서 때로는 더 좋은 대안 이 나오고 발전할 수 있으며 서로의 장점을 해치지 않고 돋보이게 한다. 반대인 두 사람이 만나서 한 가족이 되고 하나의 그림으로 만날 때, 물처럼 유연하면서도 강렬한 색채의 그의 그림은 오직 우리의 합작품에서만 배경이 되어준다. 이 그림들은 어쩌 면 그의 사려 깊음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언제나 나를 위해 마지막 한 조각은 남겨두 던 모습처럼, 캔버스 위에서도 여백을 남겨둔다. 나는 그의 그림을 음미하며 빈 곳을 채운 다. 주인공이 되어 자유롭게 뛰놀며, 그의 그림에는 찾기 어려운 사랑스러움과 아기자기함 을 추가한다. 유연함과 단단함, 과감함과 세밀함, 오일과 아크릴, 추상과 구상, 서로의 주파수는 다르지 만 균형을 맞추어 이번 전시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작업을 하고자 했다. 코로나에 이어 전쟁, 인플레이션, 남녀의 갈등, 세대 간의 갈등 등 세상은 다시 충돌하고 분열하는 것 같다. 혼란스러운 시기이지만 이번 전시에서 만큼은 화합과 조화를 떠올리면 좋겠다. 소나 기나 퍼부은 뒤엔 무지개가 뜨는 것처럼 잠시 작품을 감상하는 분들 마음에도 세상에도 무 지개가 뜰 수 있길 바라본다. 

Rainbow Harmony

by 최승윤, 조정은


무지개는 공기 중에 물과 햇빛이 만나 생겨난다. 서로 다른 성질이 만나 여러 가지 색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것이다. 남편 최승윤 작가와 나도 그렇다. 그를 만나 다양한 서로의 모습들을 발견한다. 다르기 때문에 충돌하는 부분이 생기지만 그래서 때로는 더 좋은 대안 이 나오고 발전할 수 있으며 서로의 장점을 해치지 않고 돋보이게 한다. 반대인 두 사람이 만나서 한 가족이 되고 하나의 그림으로 만날 때, 물처럼 유연하면서도 강렬한 색채의 그의 그림은 오직 우리의 합작품에서만 배경이 되어준다. 이 그림들은 어쩌 면 그의 사려 깊음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언제나 나를 위해 마지막 한 조각은 남겨두 던 모습처럼, 캔버스 위에서도 여백을 남겨둔다. 나는 그의 그림을 음미하며 빈 곳을 채운 다. 주인공이 되어 자유롭게 뛰놀며, 그의 그림에는 찾기 어려운 사랑스러움과 아기자기함 을 추가한다. 유연함과 단단함, 과감함과 세밀함, 오일과 아크릴, 추상과 구상, 서로의 주파수는 다르지 만 균형을 맞추어 이번 전시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작업을 하고자 했다. 코로나에 이어 전쟁, 인플레이션, 남녀의 갈등, 세대 간의 갈등 등 세상은 다시 충돌하고 분열하는 것 같다. 혼란스러운 시기이지만 이번 전시에서 만큼은 화합과 조화를 떠올리면 좋겠다. 소나 기나 퍼부은 뒤엔 무지개가 뜨는 것처럼 잠시 작품을 감상하는 분들 마음에도 세상에도 무 지개가 뜰 수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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